|
|
|
 |
 |
 |
|
|
|
작성일 : 11-06-18 14:20
|
6230호 강원웅 기사님 교통사고 처리에 관하여..
|
|
|
글쓴이 :
서애진
 조회 : 2,032
|
제가 6.17일 정남 IC로 가는데 오산휴게소 가기전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버스가 좌회전등도 안 켜고 제가 진입하고 있는 차선에 바로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거리를 둔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다가 들어오더라구요..그래서 제차량 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제 차는 마티즈라 타격이 컸고 전 임신 28주입니다.
제가 항의하고자 하는 사항은 사고 나서 그후의 기사의 태도입니다.
제가 보험회사 부르자고했더니 삼선전자 통근버스라고 바쁘다고 가야한다고 했고
결국 실랑이 벌이다가 그냥 가버렸습니다. 제가 버스까지 올라가서 난리쳤습니다.
제가 아저씨를 뭘 믿냐고 했더니 나중에 사고에 대해서 딴소리 한다고 그랬더니 삼선전자 직원분이 명함주시더라구요..목격자 해드린다고..
저보고 내리라고 소리쳤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기사님 생긴것도 위압적으로 생겨서 소리를 지르니 제가 임신을 해서 너무 힘에 부쳐서 차에서 내렸더니 바로 획하니 가버렸습니다.
나중에 남편이 그 사고난 지점으로 와서 같이 산부인과 갔습니다.
제가 화가나는 부분은 사고가 난게 아닙니다. 가해자이신 분이 미안하다라던지 몸은 괜찮냐는 말없이 자기 바쁘다고 그냥 가버렸고..저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남편을 기달리는데..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펑펑 울었습니다. 손도 떨리고 다리가 떨려서..운전을 할 수가 없었고 내 아기가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남편이랑 외삼촌이 그 부분에 대해서 항의했더니 임신한 줄 몰랐다고 하더랍니다. 제가 싸울때도 말씀드렸는데 핑게를 되다니요..제가 임신 7개월이 됩니다. 배가 남산만합니다. 모르다뇨? 눈이 안 보이던가요? 외삼촌이 결국 뺑소니로 신고한다고 했습니다. 명함만 주고 차량 수리비 청구하라고 하면 다입니까? 전 제 차보다 제 아기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선 남편이랑 외삼촌한테 제가 그 자리에서 합의해서 본인이 떠난거랍니다..제가 삼성전자 직원들 증인으로 부를까요?? 내리라고 강압적으로 소리치시던거 생각안나던가요?그게 합의인가요?그게 억지고 협박이지. 합의라는건 양쪽이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겁니다.
또 사고가 나면 임신한 여자가 위압적인 버스기사랑 합의를 보려면 보험회사를 부르는게 맞죠.
도의적으로 보면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사고 잘잘못 여부를 떠나서 전 그 자리에서 다 해결하고 사과 받고 그냥 마무리 짓기를 바랬습니다. 저도 몸이 힘든지라 신경쓰기도 싫었거든요..결국 전 그날 병원갔다 새벽2시에 와서 몸이 안 좋아서 잠도 못 잤습니다. 사고나서는 아기가 너무 걱정되서 제 몸 아픈게 못 느껴지더라구요..아기는 무사히 괜찮은거 확인하니까 그때부터 아프더라구요..결국 정형외과를 가게되었습니다.
기사님은 쭉 자기 변명만 하시더라구요..경찰에도 자기가 신고했다고 하더라구요..누가 가해자인가요?
내참 어의가 없더라구요..기사님 그렇게 살지마세요..당신만 바쁜게 아니라 나도 금요일이라 좋은 기분으로 남편보러 가고 있었거든요..인간이라면 임산부가 사고나면 잘못여부를 떠나 가까운 병원이라도 데려다주던가..엠블란스라도 불러주던가..해야하는거예요..그런거 모르세요? 그게 교통사고 사후조치입니다. 명함만 던져주고 바쁘다고 하는게 사후조치가 아니라구요.
회사에서 조치취해주세요..전 도의적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원합니다. 대인,대물사고야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니까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구요..전 이 사고에 대해서 삼성전자에도 항의하고 신문사사이트에도 제보할 생각입니다.
아마 관광버스를 통근버스로 이용하고 있있던거 같은데 회사 통근버스 기사님들 인격이 그게 뭐고 직원들 안전은 어떻합니까? 그 기사님때문에 삼보관광 이미지가 확 떨어지네요.
|
|
|
|
|
|
